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플로리다에 식수 31만캔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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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맥주 제조업체 안호이저-부시가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의 접근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미국 플로리다 주(州)에 식수 31만 캔을 전달했다.
허리케인이 계속 미국을 덮칠 것이라는 예보가 잇따르자 이 회사는 최근 노동절에도 맥주 생산을 멈추고 생수 캔을 대량으로 만들어 준비해 놓았다.
앞서 안호이저-부시는 불과 2주 전 허리케인 하비로 재해를 입은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와 텍사스 주 알링턴에 무려 80만 개의 생수 캔을 트럭으로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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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맥주 제조업체 안호이저-부시가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의 접근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미국 플로리다 주(州)에 식수 31만 캔을 전달했다.
안호이저-부시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날 밤 플로리다 동해안 지역인 포트피어스와 서해안의 새라소타, 그리고 중부 지역인 올랜도에 31만캔의 생수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적십자사와 제휴해 매년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의 가동을 수차례 중단하고 이재민을 지원할 식수 캔을 생산한다. 허리케인이 계속 미국을 덮칠 것이라는 예보가 잇따르자 이 회사는 최근 노동절에도 맥주 생산을 멈추고 생수 캔을 대량으로 만들어 준비해 놓았다.
빌 브래들리 안호이저-부시 지역봉사 부문 부사장은 성명에서 "우리 제품과 물류망을 통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안호이저-부시는 불과 2주 전 허리케인 하비로 재해를 입은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와 텍사스 주 알링턴에 무려 80만 개의 생수 캔을 트럭으로 배달했다.
지난해에도 캘리포니아주 산불과 루이지애나주의 홍수, 허리케인 매슈로 피해를 본 지역들에 200만 개가 넘는 식수 캔을 지원한 바 있다.
이재환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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