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일본영화 5편,'좋아해 너를' 뉴이스트 총출동

뉴스엔 2017. 9. 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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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라군
좋아해, 너를
치어 댄스
해피 버스데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선선한 날씨에 조금씩 옆구리가 시려오는 계절이 도래했다. 가을만 되면 괜스레 헛헛해지는 우리네 마음을 달래기 위해 포근한 담요 같은 일본영화가 극장가를 찾아올 채비를 마쳤다. 훈훈한 로맨스부터 감동 가득한 드라마까지 이번 가을엔 이들과 함께해 보는 건 어떨까.

★오늘의 키라군 친구를 만드는 게 여전히 두려운 오카무라 니논(이토요 마리에). 옆집에 이사 온 키라 유이지(나카가와 타이시)가 자꾸만 신경 쓰이던 어느 날, 우연히 그 동갑내기 남자애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 무심코, 365일 함께 있어주겠노라 고백을 하게 되는데... 나이는 어리지만 결코 마음만은 어리지 않은 니논과 유이지의 가장 반짝이는 첫사랑이 시작된다.

‘오늘의 키라군’은 누적판매 230만 부를 기록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소심한 소녀와 시한부 인생 소년의 첫사랑을 담아낸 청춘로맨스다. 일본 드라마 ‘노다마 칸타빌레 최종악장’과 ‘런치의 여왕’을 연출한 카와무라 타이스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라이징스타 나카가와 타이시와 이토요 마리에가 나누는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고 관심 포인트다. 러닝타임 1시간50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좋아해, 너를 수제 구둣가게에서 일하는 레온(최민기)는 아픈 상처로 인해 타인과 소통을 닫아버린 채 일에만 전념하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나게 된 소나(칸 하나에)에게 자꾸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데, 그녀 곁에는 언제나 상수(황민현)가 있다. 하지만 레온은 자신을 혼자 짝사랑하는 동료 코카제(아오야기 후미코)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이들의 사랑은 자꾸만 엇갈려가는데...

'좋아해, 너를'(감독 이마이즈미 리키야)은 새롭게 시작된 사랑으로 인해 설레고, 엇갈린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청춘 남녀의 로맨스를 다룬다. 가장 관심이 몰리는 건 대세 아이돌 뉴이스트가 총출동한다는 점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뉴이스트W의 최민기 김종현, 워너원 황민현, 특별출연하는 뉴이스트W의 강동호와 아론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러닝타임 1시간47분. 12세 관람가. 14일 개봉.

★치어 댄스 짝사랑하는 축구 부원 코스케(마켄유) 응원하기 위해 치어 댄스에 도전한 ‘춤알못’ 히카리(히로세 스즈). 그런데 가입 조건이 무려 ‘연애 금지’다. 얼떨결에 지옥 트레이닝이 시작되고 팀워크도 다져가지만, 형편없는 실력으로 곧 학교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게 된다. 이때부터 춤 실력도, 성격도, 목표도 제각각인 JETS(제트)멤버들이 하나의 꿈을 꾸기 시작한다.

‘치어 댄스’(감독 가와이 하야토)는 “모두와 함께 춤추고 싶다”는 아주 작지만 소중한 꿈을 이뤄나가는 소녀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패기부터, 누군가를 응원해주고 싶다는 소녀의 마음씨가 발현된 치어 댄스는 스스로 꿈과 청춘을 응원하는 매개체로 관객들을 감동 속에 빠뜨린다. 올해로 세계 대회 5연패 신화를 이룩한 후쿠이상업고등학교의 치어 댄스부 제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욱 눈길을 끈다. 러닝타임 2시간1분. 전체 관람가. 21일 개봉.

★해피 버스데이 엄마가 떠나기 전 약속한 대로, 일 년에 한 번씩 생일카드를 받게 된 노리코(하시모토 아이). 생일카드 속에는 엄마 요시에(미야자키 아오이)가 딸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들이 담겨있다. 항상 밝고 씩씩한 엄마와는 달리, 조연이고 싶었던 노리코는 엄마의 카드와 함께 매년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성장한다. 드디어 스무 살 생일을 맞이한 노리코는 마지막 생일카드를 받게 되는데...

‘해피 버스데이’(감독 요시다 야스히로)는 천국의 엄마로부터 배달된 10장의 생일카드를 통해 성장해가는 딸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국내에도 큰 인기를 끌고있는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하시모토 아이가 모녀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뜨거운 모성애에 일본영화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가 어우러져 따스한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러닝타임 2시간3분. 전체 관람가. 28일 개봉.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키타무라 타쿠미), 학교 최고의 인기인 그녀(하마베 미나미). 어느 날, 우연히 주운 ‘공병문고’를 통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된 나와 그녀는 점점 친해지기 시작한다. 곧 내 곁을 떠나야만 하는 그녀. “너는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나는 이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을까.

누적 발행부수 180만 부를 돌파하며 열도를 뒤흔든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영화로 재탄생한다. 췌장병을 앓고 있는 시한부 소녀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나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 많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는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등 주목 받는 차세대 스타부터 오구리 슌, 키타가와 케이코 등 초호화 배우진을 주축으로 원작에 없는 12년 후 모습과 함께 과거를 교차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일본에서 누적 수익 25억엔을 돌파하며 현재진행형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러닝타임 1시간55분. 12세 관람가. 10월 개봉.

뉴스엔 객원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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