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롯데, 달아오른 사직구장..시즌 4번째 매진

2017. 9. 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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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롯데의 열기로 사직구장이 들끓고 있다.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3차전이 일찌감치 2만6600석 전 좌석 매진됐다.

지난 5월5~6일 KIA전, 지난달 26일 넥센전에 이어 롯데의 시즌 4번째 홈경기 매진.

'구도' 부산팬들의 열기로 경기 전부터 사직구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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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상학 기자] 뜨거운 롯데의 열기로 사직구장이 들끓고 있다.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3차전이 일찌감치 2만6600석 전 좌석 매진됐다. 지난 5월5~6일 KIA전, 지난달 26일 넥센전에 이어 롯데의 시즌 4번째 홈경기 매진. '구도' 부산팬들의 열기로 경기 전부터 사직구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롯데는 '롯데캐피탈과 함께하는 부산사랑 페스티벌' 이벤트를 기획했다. 붉은색 동백 유니폼이 포함된 패키지 요금제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9일 인터넷 예매만으로 전 좌석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팬들의 반응이 워낙 폭발적이라 당초 예정한 현장 판매분도 전부 인터넷 예매로 전환했다. 

경기 전 혼잡에 대비해 게이트 개방 시간도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긴 2시부터 관중 입장이 시작됐다. 사직구장 주변은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팬들은 다함께 동백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에 입장, 관중석을 붉은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인터넷 예매만으로 매진이 된 것은 거의 처음이다"며 "김창락 대표이사님의 아이디어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입장 관중 모두에게 유니폼을 나눠준 것도 최초 마케팅 기법이다. 다함께 동백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볼 만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롯데는 최근 3연승 포함 10경기에서 8승2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위 NC에도 2경기차 4위로 바짝 따라붙었다. 구단이 준비한 이벤트와 더불어 사직구장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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