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인사이드] '청춘시대2' 지우, '버럭이'로 바뀔 수밖에 없던 이유

2017. 9.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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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배우 지우가 첫 이별을 맞은 유은재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연출 이태곤, 김상호|극본 박연선)'에서는 유은재(지우 분)가 이별 후 전 남자친구 윤종열(신현수 분)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지우는 이별을 대하는 유은재의 모습을 현실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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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지우 이별 후유증 그려내 사진=청춘시대2

[MBN스타 손진아 기자] ‘청춘시대2’ 배우 지우가 첫 이별을 맞은 유은재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연출 이태곤, 김상호|극본 박연선)'에서는 유은재(지우 분)가 이별 후 전 남자친구 윤종열(신현수 분)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은재는 과 사무실 앞에서 윤종열을 부딪쳤다. 비틀거리는 유은재를 잡아준 뒤 윤종열은 사과와 함께 급히 손을 떼는가 하면 가까이 닿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문을 빠져나갔다. 또한, 한 수업에서 진행된 팀별 과제에서 두 사람이 같은 조로 배정되자 윤종열은 먼저 조를 바꿨다.

유은재는 벨 에포크에서 하메들에게 자신을 먼저 피하는 듯한 윤종열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또한 혼자 화장실 변기에 앉아 팀플 과제를 함께 하겠다 결심한 데 이어 윤종열이 먼저 조를 바꾸자 분노의 마음으로 일기를 쓰며 찢어버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지우는 이별을 대하는 유은재의 모습을 현실성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생애 첫 이별을 맞이한 유은재가 소심했던 모습을 버리고 감정의 기복이 있는 ‘버럭이’로 바뀔 수밖에 없는 상황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 변화의 당위성에 힘을 실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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