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측 "15분 방송, 화장실 다녀오면 끝날 수 있어"

뉴스엔 2017. 9. 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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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이 영수증을 분석하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9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흔들림 없이 '그뤠잇'과 '스튜핏'을 외치는 김생민이 예상외의 난적을 만나 동공지진을 일으킨 모습이 공개된다.

하지만 김생민은 '큰손 엄마 영수증'을 살펴보며 흔들리는 동공을 숨기지 못했고,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님!"을 외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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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생민이 영수증을 분석하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9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흔들림 없이 ‘그뤠잇’과 ‘스튜핏’을 외치는 김생민이 예상외의 난적을 만나 동공지진을 일으킨 모습이 공개된다. 바로 30대 세 딸이 대리 제보한 ‘60대 큰손 엄마의 영수증’이 그 주인공이다.

김생민은 “저보다 연장자의 영수증은 처음”이라며 들뜬 모습으로 급 공손모드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손하게 두 손 스튜핏을 드리겠습니다”라며 연장자 우대 조건을 내걸어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하지만 김생민은 ‘큰손 엄마 영수증’을 살펴보며 흔들리는 동공을 숨기지 못했고,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님!”을 외쳤다고. 다채로운 ‘스튜핏’과 큰손 엄마의 소비를 줄일 효도 꿀팁까지 전수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날 김생민을 당혹케 한 큰손 엄마의 영수증에는 어떤 지출내역이 있을지, 큰손 엄마의 노후자금을 위한 김생민의 극약처방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2일 오후 10시 45분 ‘김생민의 영수증’이 방송한다. 방송시간이 15분이라서 화장실을 다녀오시면 끝날 수도 있다. 놓치면 후회할 정도로 재미있으니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시고 오늘 밤에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사진=KBS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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