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허리케인 피해 탑승한 손님의 정체..날아든 '매' 보살핀 택시운전사

2017. 8. 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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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로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허리케인을 피해 택시를 탄 '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미국 UPI 통신 등 외신들은 택시 운전사의 보살핌을 받다가 보호소로 간 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결국 그는 매를 집으로 데려왔고, 지난 금요일 매의 등장부터 다음 날 저녁 보호소로 가는 이별의 순간까지 카메라에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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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로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허리케인을 피해 택시를 탄 '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미국 UPI 통신 등 외신들은 택시 운전사의 보살핌을 받다가 보호소로 간 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휴스턴에서 택시 운전사로 일하는 윌리엄 브루소 씨는 허리케인에 대비해 따로 비축할만한 식량을 사러 나갔다가 예상치 못한 손님을 맞았습니다.

살짝 열려 있던 창문 사이로 매 한 마리가 날아 들어온 것입니다.

브루소 씨는 매를 내보내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갑자기 찾아온 매는 떠나기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그는 매를 집으로 데려왔고, 지난 금요일 매의 등장부터 다음 날 저녁 보호소로 가는 이별의 순간까지 카메라에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브루소 씨는 허리케인의 이름을 따서 그 매를 '하비'라고 이름도 지어줬습니다.

안전한 집 안에서 보호하며 먹이로 생닭과 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브루소 씨의 영상을 본 한 누리꾼들은 "생긴 것을 보니 매가 아직 어린 것 같다. 아마 이런 자연 현상을 처음 겪은 것 같다", "매를 잘 보살펴줘서 고맙다"며 브루소 씨의 행동에 칭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구성= 조도혜 작가, 사진 출처= 유튜브 William Br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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