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송가락 매직".. 송민호, '아는형님'서도 通했다

정여진 2017. 8. 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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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여진]
위너 송민호가 '송가락'으로 '신서유기'에 이어 '아는 형님'까지 접수했다.

송민호·태양은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숨겨둔 입담부터 몸개그·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송민호는 "여기서 멈추지 마라 위너高에서 전학 왔다"며 강호동을 향해 "반갑다. 호동아"라고 기선제압에 나섰다.

송민호는 '신서유기'에서 코끼리코를 돈 후 재빨리 중심을 잡으며 미션을 완수해 '송가락'이라는 별명을 얻은바, '아는 형님' 내 코끼리코 실력자 '민달팽이' 민경훈과의 세기의 대결을 펼치기도.

게임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코끼리코 10~20바퀴를 돈 후 문 뒤에 쓰여 있는 글자를 맞히는 것이 룰. 1라운드는 송민호가, 2라운드는 민경훈이 승리를 거두며 1:1 동점을 이뤘다. 마지막 3라운드 결승전은 중거리로 코끼리코 10바퀴를 돌아야 했다. 민경훈이 12.78초를 기록했고, 이어 송민호가 11.75초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송민호는 "자존심을 지켰다"며 검지를 치켜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맞혀봐' 코너가 이어졌다. 송민호는 잡생각을 없애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잡생각을 적은 종이를 휴지통에 버리는 상상을 한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자기 전 안 좋은 생각이 들면 결국 악영향이 나에게로 오니까"라며 "가사를 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을 너무 좋아하지만 친형으로 삼지는 못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송민호는 "어머니와 호동이가 한 살 차이"라면서 "친형으로 삼고 싶은데 확실히 해야 할 게 있다. 호동이 형을 너무 좋아하고, 잘 따르고 싶지만 주위에 동생들이 너무 많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민호동(민호+호동)은 강호동 본인이 트렌디하게 가고 싶어 너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모함해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는 또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태양과 '겁'이라는 노래를 불렀다"며 "슬픈 감정으로 집중해서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라고 하는데 아버지만 웃고 계셔서 너무 당황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수근은 "아버지가 정답을 모르셨나 보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끝으로 송민호는 태양과 함께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패러디한 '품위있는 형님' 상황극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국어책을 읽는 듯한 발연기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는 하나도 안 똑같지만 자신감 하나는 최고인 최민식·안성기 등의 성대모사로 재미를 더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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