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등 복수 스티커가 위험한 이유..급제동 걸면 '큰 사고'

홍미선 2017. 8. 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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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에 붙인 운전자가 즉결심판을 받으면서 일명 '상향등 복수 스티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향등 복수 스티커'는 뒤에 오는 차량이 상향등을 비추면 귀신의 모습이 나타나는 스티커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부착한 운전자에 벌금을 부과한 사례가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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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에 붙인 운전자가 즉결심판을 받으면서 일명 '상향등 복수 스티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향등 복수 스티커’는 뒤에 오는 차량이 상향등을 비추면 귀신의 모습이 나타나는 스티커다. 

25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스티커로 후방 유리에 귀신 스티커를 붙여 다른 운전자들을 놀라게 한 A(32)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소환해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스티커를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구매해 자동차에 부착하고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부착한 운전자에 벌금을 부과한 사례가 보도됐다.

중국 지난시 교통경찰은 '귀신 스티커'를 부착한 운전자에게 100위안(약 1만7000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뒷 차량 운전자가 놀라 운전대를 급하게 조작하거나 급제동을 걸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착된 차량의 운전자 시야도 가릴 수 있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중국 선전시에서는 전조등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강한 불빛을 1분 이상 켜 두면 300위안(약 5만9000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hms@segye.com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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