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등 복수 스티커, '뭐길래?'..운전자의 '웃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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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 복수 스티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 붙이면 뒤차가 상향등을 비출 시 차 유리에 귀신 형상이 나타난다.
앞 차량 운전자가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부착한 것.
스티커를 붙인 운전자는 "경차라서 그런지 양보도 잘 해주지 않고 바짝 붙어 상향등을 켜는 차가 많아 귀신 스티커를 붙였다.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줘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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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 복수 스티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 붙이면 뒤차가 상향등을 비출 시 차 유리에 귀신 형상이 나타난다. 상향등 사용이 빈번한 중국에서 등장해 인기를 끌다가 최근 한국에 상륙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장당 4000~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운전자 정씨는 지난 20일 주변이 어두워 상향등을 켜자마자 앞차 뒷유리에서 귀신이 등장했다고 진술했다. 앞 차량 운전자가 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부착한 것.
그러나 스티커에 제재에 대한 근거는 없다. 방향지시등과 같은 등화장치나 번호판에 붙인 스티커는 단속 대상이지만, 차량 유리에 스티커를 붙였다고 해서 처벌하기는 어렵기 때문. 처벌한다고 하더라도 상향등을 비췄을 때만 귀신 형상이 나타나는 탓에 단속이 어렵다.
그러나 24일 부산 강서경찰서에서는 자신의 승용차 후방 유리에 귀신 스티커를 붙여 다른 운전자에게 혐오감을 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2) 씨를 소환해 즉결심판에 넘겨진 사례도 등장했다.
스티커를 붙인 운전자는 “경차라서 그런지 양보도 잘 해주지 않고 바짝 붙어 상향등을 켜는 차가 많아 귀신 스티커를 붙였다.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줘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웃픈' 사연이 아닐 수 없다.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반응과 더불어 '너무 위험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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