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접수만 1400건? "환불에 대한 계획 없음" 품질 검사 예정
박재영 기자 2017. 8. 23. 10:18
|
[서울경제] 릴리안 생리대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는 당사 제품이 기준을 안 지켜서 만든 게 아니라며 미개봉 제품에 대한 타제품 교환은 가능하지만 리콜이나 환불에 대한 계획은 없음을 전했다.
또한, 식약처에서는 릴리안 생리대 제품을 수거해 검사에 착수했고 깨끗한 나라에서는 해당 검사에서 생리대가 인체에 유해했다는 결과가 나오면 환불, 리콜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을 겪었다는 소비자 불만이 확산되면서 한 여성단체에 접수된 사례만 14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소비자들도 1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대형마트에선 해당 제품의 환불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릴리안 생리대' 미개봉상품만 교환 가능? "이젠 하다 하다 생리대까지" 네티즌
- 식약처, 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품질검사 착수
-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파문..깨끗한 나라-식약처 안전 두고 '진실게임'
-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식약처 제품 검사 돌입 "검사 중"
- '릴리안' 안정성 논란..누리꾼 "1+1 자주 해서 샀더니.."
- '릴리안 초흡수 파우더 향 오버나이트' 출시
- 여성용품 '릴리안' 리뉴얼.. "흡수력 높이고 두께 줄였어요"
- 임종석 "탁현민 거취, 대통령 인사권 존중돼야"
- 文, 정상외교 재시동..9월초 푸틴과 두번째 정상회담
- '릴리안 생리대' 미개봉상품만 교환 가능? "이젠 하다 하다 생리대까지" 네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