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대한당구연맹회장배] 女 포켓볼 박은지 우승..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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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포켓볼 국내 랭킹 3위 박은지(동양기계)가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19일 오후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개인전 포켓9볼 결승에서 박은지는 김보건(경북연맹·국내 5위)을 8: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은지는 작년 5월 '2016 제 4회 국토정중앙배 대회'우승 후 15개월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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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포켓볼 국내 랭킹 3위 박은지(동양기계)가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19일 오후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개인전 포켓9볼 결승에서 박은지는 김보건(경북연맹·국내 5위)을 8: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은지는 작년 5월 ‘2016 제 4회 국토정중앙배 대회’우승 후 15개월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은지는 그동안 ‘포켓여제’ 김가영과 국내랭킹 1위 임윤미에게 밀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모처럼 제실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박은지는 초반부터 세트스코어 3:1로 치고나갔다. 김보건이 반격해 5:5까지 따라잡혔지만, 전열을 가다듬어 11, 12, 13프레임을 내리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에 앞서 박은지는 4강전에서 임윤미를 8:4로 꺾었고, 김보건은 김가영을 8:7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박은지는 “올해 처음으로 우승해서 뜻깊고 예상했던 것보다 성적이 잘 나와 기분이 좋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가올 구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MK빌리어드뉴스 황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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