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가브리엘, 아스널 떠나 발렌시아 이적..5년 계약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아스널의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26)가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발렌시아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로부터 수비수 가브리엘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해게 돼 기쁘다"면서 가브리엘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로,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46억 원)로 알려졌고,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약 1,072억 원)다.

지난 2015년 비야레알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한 가브리엘은 유망한 수비자원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15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꿰차지 못한 것이다.

물론 가브리엘은 그동안 아스널 수비에 힘을 돼왔다. 하지만 선수단 재편 원하는 아스널이 가브리엘을 정리 대상으로 분류했고, 때마침 발렌시아가 가브리엘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이로써 가브리엘은 2년 반 만에 스페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인터 프로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생년월일: 1990년 11월 20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185cm, 72kg
포지션: 수비수
프로 경력: 비토리아(2010년)-비야레알(2013년)-아스널(2015년)

사진=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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