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자주포 폭발사고로 7명 사상..부상자 2명 위중(종합2보)

입력 2017. 8. 18. 23:57 수정 2017. 8. 18.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8일 오후 3시 19분께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났다.

이날 부대에서는 10여 문의 포사격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 중 5번째 자주포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자동 장전되는 K-9 사격 훈련에는 포 1문당 포 반장, 사수와 부사수, 1번 포수, 조종수 등 5명이 탑승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부대 관계자 "화포 내부 폭발 여부 조사 중"
포사격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부대 관계자 "화포 내부 폭발 여부 조사 중"

(철원=연합뉴스) 김귀근 이재현 기자 =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8일 오후 3시 19분께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났다.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이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어 군 헬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A(27) 중사가 후송 중 숨졌다.

또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부상자 6명 가운데 2명도 매우 위중한 것으로 전해져 추가 사망자 발생이 우려된다.

국군수도병원은 위병소에서 외부인의 병원 출입을 정문에서부터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이날 부대에서는 10여 문의 포사격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 중 5번째 자주포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화포 내에는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자동 장전되는 K-9 사격 훈련에는 포 1문당 포 반장, 사수와 부사수, 1번 포수, 조종수 등 5명이 탑승한다.

이날 포사격 훈련에는 안전 통제관 2명이 추가로 화포 내에 탑승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화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며 "화재가 폭발로 인한 것인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8일 포사격 훈련중 폭발사고가 난 사격장이 위치한 강원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정문에서 폭발물처리반 및 군 수사 차량이 드나들고 있다. 2017.8.18

threek@yna.co.kr

jlee@yna.co.kr

☞ 철원 'K-9' 폭발사고 "화포 내부서 불길"…1명 사망·6명 부상
☞ 배우 남주혁-이성경, 4개월 만에 결별
☞ [단독] 15년 전 제왕절개 분만…"뱃속에서 43cm 거즈"
☞ 여성이 승강기에 갇혔는데 관리소장이 구조막아 실신
☞ 술김에 시비…알고보니 상대가 조폭, 뒤늦게 도망쳤지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