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토크, '잊힌 재능' 헤세 임대 영입 완료

[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잊힌 재능' 헤세 로드리게스(23)가 스토크 시티로 향한다.

재능은 뛰어났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 했다. 헤세는 2013년 레알 마드리드 1군에 데뷔했지만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결국 2016년 레알을 떠나 PSG로 향하며 돌파구를 모색했다.

PSG 생활도 녹록지 않았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헤세는 머물 집을 구하지 않고, 여자친구와 5성급 호텔에서 지냈다. 프랑스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하지도 않은 것이다. 당연히 주전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렸고 설상가상으로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눈 밖에 나버렸다.

결국 PSG를 떠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스토크가 헤세의 임대 영입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확정 보도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16일 속보로 "스토크가 헤세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스토크도 공식 SNS를 통해 "헤세를 환영한다"며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이로써 헤세는 커리어 역사상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다.

사진=스토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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