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택시에 송강호가 '헉'..인터넷 사진 화제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8. 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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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캡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연배우 송강호를 ‘만난’ 인증샷(?)이 화제다.

해당 게시물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있는데, 버스 차창 너머 옆 차선의 승용차를 옆자리에서 찍은 장면이다. 그런데 승용차 차창에는 다름 아닌 영화배우 송강호의 얼굴이 비치고 있었다. 알고 보니 영화 ‘택시운전사’의 포스터가 차창에 비쳐 반사된 것이었는데, 절묘한 구도 때문에 실제 사람이 있는 듯한 착시를 일으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순간 진짠 줄 알았다”라고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또 다른 네티즌은 “작성자가 웃기게 생겨서 폭소하는 것 아닌가”하며 짓궂은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처럼 반사된 포스터 사진 하나만으로도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표하듯, 영화 ‘택시운전사’는 개봉 13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그 열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도 영화에 등장하는 독일 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 여사와 함께 ‘택시운전사’를 관람하며 각별한 관심을 갖기도 했다. 이날 영화를 연출한 장훈 감독, 배우 송강호와 유해진 역시 대통령과 함께 관람했고, 대통령과 배우들의 깜짝 방문에 관객들은 환호를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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