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38kg까지 감량한 이유? "조윤희가 아닌 것 알고 음반 주춤"

'세바퀴' 이수영. 사진| MBC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가수 이수영(38)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가운데, 이수영의 혹독한 다이어트 관련 비화가 눈길을 끈다.

이수영은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수영을 향해 "처음엔 얼굴 없는 가수였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수영은 "내 뮤직비디오에 조윤희 씨가 항상 주인공이었다"며 "'아이빌리브'가 처음 나오고 음악도 좋은데 너무 예쁘다고 음반이 잘 나갔다. 그런데 방송출연을 하면서 주춤해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후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얼굴을 비추자 사람들이 내가 조윤희가 아닌 것을 알고 실망하더라. 그래서 외모에 박차를 가했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2집 때 사장님의 지시로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다”며 "당시 몸무게가 38kg까지 빠졌다. 체력이 너무 약해져서 작은 감기가 들었는데 낫지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수영이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목소리 sorry특집! 보이스 오브 코리아’편은 15일 방송된다. 이수영의 남편에 대한 애틋함과 유명한 입담을 모처럼 확인할 수 있다.

hsbyoung@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