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폭우·너울성 파도·전술핵 재배치·지심도

손석우 기자 2017. 8.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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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폭우

뉴시스 기사입니다.

오늘 남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강원영동, 전라도, 경남, 제주도 등에는 오늘과 내일 50~150㎜, 이 가운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200㎜이상의 폭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광복절인 15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 너울성 파도

피서철이라 해수욕장으로 많이들 휴가 떠나실텐데요.

동해안에 가셨거나 가실 분들은 너울성 파도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뉴시스 기사인데요.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일면서 피서객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과 13일에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린 피서객은 확인된 인원만 21명이었고, 이들 가운데 2명이 숨지고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너울성 파도는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이라는 뜻입니다.

먼바다에서부터 일정한 간격으로 완만하게 밀려오다 해변과 부딪히면서 급격히 파고가 높아지고 급경사 모양을 나타내면서 증폭돼 사람과 선박을 덮쳐버립니다.

이안류라는 것도 있는데 제일 위험합니다.

수면 위에서 관찰할 수 없기 때문이죠.

수면 아래에서 형성되고 바다쪽으로 강한 물의 흐름을 형성하기 때문에 피서객들에겐 너울성 파도보다 이안류가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 전술핵 재배치

동아일보 기사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했던 박선원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전략 비서관이 북핵 억제력 강화를 위해 미군이 보유 중인 전술핵을 재반입하고 사드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청와대의 대북 전략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는 내용입니다.

박 전 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 괌 포위공격훈련 대처 4대 패키지 방안' 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은 방안을 주장한 것인데요.

대북심리전 전개에 대해서는 "김정은의 북한은 과거 김일성·김정일 정권과는 다른 성격의 정치적 행위자라는 점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대북 심리전에 나서겠다고 천명해야 공격적 책동을 재고할 것"이라며"김정은은 정권을 위협받아야 생각이 바뀔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 천안함 기억 배지

지난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배지를 손수 만들어 판매한 여고생 2명이 수익금을 순직 해군 장병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서울 대동세무고 2학년 최민 양과 서울 덕원여고 2학년 이수윤 양 2명이 선행의 주인공인데요.

최양과 이양은 우리 국민이 천안함 피격사건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Thanks for 772'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천안함 기억 배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772는 천안함의 선체 번호입니다.

이들은 지난 2∼3월 온·오프라인으로 약 700개를 판매했고, 구매자에게는 천안함 피격사건에 관한 설명이 적힌 명함을 줘 북한의 도발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하는군요.

또한 배지 하나를 팔 때마다 하나를 더 만들어 젊은이들이 많은 홍대거리에서 무료로 나눔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최양과 이양이 어른들보다 몇 배는 생각이 깊은 것 같습니다.

◇ 지심도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해군기지로 사용됐다가 시민들 품으로 돌아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지심도가 관광지로 거듭났습니다.

지심도는 지난 3월 국방부에서 거제시 소유로 전환됐는데, 벌써 입소문이 퍼져 13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하는군요.

지심도는 11만 평의 작은 섬이지만 자연 상태의 숲을 간직해 '거제8경'의 하나로 꼽힙니다. 동백나무 숲이 우거져 동백꽃섬이라 불리기도하고요.

일본군의 기지로 쓰였던 아픈 역사를 담은 건물들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과 역사의 현장을 동시에 담고 있는 지심도로 올 여름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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