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이승협, '구해줘'일진 완벽 소화..몰입도↑

2017. 8.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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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일진 역에 완벽 몰입했다.

이날 이승협은 쇠망치를 들고 온 임주호를 제압하고서도 분에 풀리지 않는 듯 발길질을 계속하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승협은 대구 출신다운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흥분한 눈빛으로 극중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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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엔플라잉 이승협, ‘구해줘’일진 완벽 소화…몰입도↑

밴드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일진 역에 완벽 몰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구해줘’ 3회에서는 임주호(정해균 분)가 학교 폭력으로 자살한 아들 임상진(장유상 분)의 복수를 위해 일진 무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협은 쇠망치를 들고 온 임주호를 제압하고서도 분에 풀리지 않는 듯 발길질을 계속하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상진을 죽음에 이르게 해놓은 장본인 중 한 사람이면서, 자신의 목숨을 위협받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뻔뻔하게 말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승협은 대구 출신다운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흥분한 눈빛으로 극중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이승협은 또 다른 사건의 중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승협이 소속된 밴드 엔플라잉은 지난 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리얼: 엔플라잉’을 발매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담긴 타이틀곡 ‘진짜가 나타났다’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OCN ’구해줘’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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