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사지 마세요" "해병대 출신인데요.." 영화 '애나벨' 후기
여현구인턴 2017. 8. 11. 10:48
영화관에서 '팝콘을 사 먹지 않아도 된다'는 특이한 영화 리뷰가 등장했다.
'컨저링' 시리즈의 제임스 완이 제작하고 '라이트아웃'의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연출을 맡은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개봉 첫 날 15만 47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공포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라이트아웃' 보고 팝콘 쏟았다던 사람인데요. 사지 마시고 주워드세요"라는 리뷰는 가장 많은 공감 수를 얻고 있다. 그리고 "해병대 전역한 사람으로서 생각보다 영화가 안 무서웠고요.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자려고 합니다"라는 리뷰가 그다음을 이었다.
한편 현재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관람객 평점 8.09점 네티즌 평점 8.07점을 기록 중이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