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의 날' 맞아 서울시 151번 버스에 '소녀상' 설치한다

오승목 2017. 8. 10.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151번 버스가 광복절을 맞아 소녀상을 태우고 운행한다.

'소녀상 버스'는 14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50여 일간 서울 시내를 누빌 예정이다.

해당 버스 관계자는 '잃어버린 소녀의 꿈'이라는 주제로 8월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작구 흑석동을 오가는 151번 간선버스에 소녀상을 설치해 운행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151번 버스가 14일 '위안부의 날'을 맞아 50여 일간 소녀상을 태우고 시내를 누빈다.

해당 버스 관계자는 '잃어버린 소녀의 꿈'이라는 주제로 8월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작구 흑석동을 오가는 151번 간선버스에 소녀상을 설치해 운행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세계 위안부의 날'이 5회인 점을 기념해, 소녀상은 버스 5대에 1개씩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녀상은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부부 작가 김운성·김서경 씨가 버스 안전을 위해 가벼운 합성수지로 만들었다.

행사가 끝난 뒤 추석 연휴에는 '귀향'이라는 주제로, 현재 대전·전주·대구·부산·목포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옆에 버스에 설치했던 5개의 소녀상을 놓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오승목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