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차붐', 아우크스전 승리하며 유종의 미

아우크스부르크(독일)=피주영 2017. 7. 2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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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아우크스부르크(독일)=피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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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차붐(Team Chaboom)'이 독일 원정(19~31일)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팀 차붐은 29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유스 축구센터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 14세 이하(U-14) 팀과 친선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로 구성된 팀 차붐은 유망주 드림팀(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11명 외 대한축구협회 추천 3명 포함)'이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차범근시상식 30주년을 앞두고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 선진국'을 경험하고 현지 유소년팀 매치를 통한 자신감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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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적응을 완벽히 마친 팀 차붐은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선제골은 스트라이커 전유상의 발끝에 터졌다. 그는 전반 14분 이은규의 슛이 상대 골키퍼 손 막고 나온 것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결승골로 연결했다.

리드를 잡은 팀 차붐은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17분 이은규의 크로스를 이현서가 정확한 헤딩골로 연결했다. 여기에 이동현의 패스를 허동민이 쐐기골을 완성했다. 팀 차붐은 후반 막판 2골을 연달아 내주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독일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팀 차붐은 이번 독일 원정에서 4전 2승2패를 기록했다. 팀 차붐을 지휘한 박진희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한 뒤 "지금처럼 독일 적응이 완벽히 된 상황에서 붙으면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아우크스부르크(독일)=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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