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진짜사나이서 '각개 박장군'으로 변신.."구멍은 잊어라"

유수정 2017. 7.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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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그렇게도 피하고 싶어 하던 '진짜사나이'를 '무한도전'에서 찍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구멍 분대장다운 면모를 버리고 '각개 박장군'으로 부활해 맹활약을 펼쳤다.

16개 코스의 장애물과 대항군의 공격을 뚫고 적 진지를 점령해야 하는 어려운 훈련이었지만 박명수는 각개전투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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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갈무리)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박명수가 그렇게도 피하고 싶어 하던 ‘진짜사나이’를 ‘무한도전’에서 찍게 됐다. 이는 24년 방송 인생 사상 최대의 웃음을 선사한 자리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진짜 사나이’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구멍 분대장다운 면모를 버리고 ‘각개 박장군’으로 부활해 맹활약을 펼쳤다.

기상 후 뜀걸음을 마친 박명수는 훈련소의 꽃이라 불리는 각개전투에 참여했다. 사실 그는 뜀걸음과 각개전투 모두 포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이내 마음을 바꿔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16개 코스의 장애물과 대항군의 공격을 뚫고 적 진지를 점령해야 하는 어려운 훈련이었지만 박명수는 각개전투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분대장 임무를 맡고 명령문을 읽으며 ‘박 장군’으로 부활한 것.

그는 그 누구보다 멋있게 훈련을 마쳤지만, 방탄 헬멧을 벗고 휴식하는 과정에서 ‘뼈그맨’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의도치 않았지만 교관마저 웃길 수밖에 없던 박명수의 모습에 ‘역시 박명수’라는 시청자의 의견이 잇따랐다.

박명수는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도 않았고 최선을 다해서 해보자는 생각뿐이었다”며 “24년 녹화한 것 중에 (‘진짜사나이’ 특집이) 제일 힘들다. 다른 녹화 때 짜증낸 거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수정 (cryst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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