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크리스토퍼 놀란 "'덩케르크', '메멘토' 이후 가장 실험적 작품"

2017. 7. 21.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최신작 '덩케르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20일 오후(현지시각) 미국의 대표 시사 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덩케르크'는 '메멘토' 이후 가장 실험적 영화"라며 "나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작품을 만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최신작 ‘덩케르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20일 오후(현지시각) 미국의 대표 시사 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덩케르크’는 ‘메멘토’ 이후 가장 실험적 영화”라며 “나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작품을 만든 소감을 전했다.

범죄 스릴러 ‘메멘토’는 지난 2000년 개봉해 영화 상식을 무참히 깨부쉈다.

그러면서 놀란은 “나는 관객들에게 단순히 영화를 즐기라고만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관객들)대부분이 공부하듯 대뇌적인 방식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퍼즐을 맞추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에는 대사가 거의 없는데, 놀란 감독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대사를 통해 전달하고 싶지 않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객들이 마치 ‘덩케르크’의 작전 한가운데 있는 느낌을 받기 위해서는 아이맥스 관람이 적격이라는 것.

놀란은 ‘인셉션’ ‘인터스텔라’와 마찬가지로 ‘덩케르크’에서도 CG를 최소화했고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하는데 집중했다.

그는 “영화 전체를 대부분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했는데 내게 최초였다”며 “아이맥스 카메라로 전체를 촬영한 건 관객들에게 몰입감과 현실감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덩케르크’를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봐야 더 생동감 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이미지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