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다신 없을 역대급 '뮤직비디오'

여현구인턴 입력 2017. 7. 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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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공개된 한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 전개로 네티즌들 사이에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 1theK 유튜브]
화제의 뮤직비디오는 가수 '노라조'의 '카레'다. 노라조는 조빈과 이혁으로 구성된 2인조 가수로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증인이 피의자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사진 1theK 유튜브]
노라조의 '카레' 뮤직비디오는 법정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법정에 등장하는 증인이 피의자를 범인이라 지목하고 피의자는 사형을 선고받는다.
지목된 피의자가 복수를 예고하는 장면.[사진 1theK 유튜브]
다음 장면에서는 형사가 증인에게 "놈들의 위협에 걱정하지 마세요. 지난 10년 동안 제가 맡은 증인은 한 번도 놈들에게 당한 적 없습니다. 그러니 숨지 마십시오."라고 이야기한다.
형사가 증인을 안심시키고 있다.[사진 1theK 유튜브]
집 밖으로 나온 증인.[사진 1theK 유튜브]
곧바로 괴한들과 마주하게 된다.[사진 1theK 유튜브]
칼을 든 괴한에게 당한 증인.[사진 1theK 유튜브]
"칼에!!!"라고 외치며 절규하고 있다.[사진 1theK 유튜브]
집 밖으로 나온 형사와 증인은 바로 의문의 괴한들에게 공격받는다. 형사는 곧바로 총을 든 괴한을 제압했으나 증인은 칼을 든 괴한에게 당한다. 형사는 칼에 찔린 증인을 끌어안고 "이렇게 허무하게 죽다니... 총도 아니고 칼에 죽다니... 칼에(카레)... 칼에(카레)!"라고 외친다.
뮤직비디오의 분위기가 반전되고, 누군가 카메라를 향해 걸어온다.[사진 1theK 유튜브]
노라조 멤버들이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 1theK 유튜브]
뮤직비디오는 증인의 죽음으로 끝나는 듯 보였으나 노라조가 등장하며 타이틀 곡 '카레'를 부르기 시작한다. '칼에'와 '카레'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해 뮤직비디오를 재밌게 꾸민 것이다.

이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또 당할 수밖에 없다" "노래가 너무 유쾌하다" "뻔한 사랑 노래보다 이런 게 더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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