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 사진 받는 토머스 맥도넬 왜?..트위터 터지겠네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2017. 7. 19. 15:03
‘웅앵웅 초키포키’의 주인공 토마스 맥도넬이 때아닌 ‘김숙’ 사진을 받고 있다.
미국 출신 배우 토마스 맥도넬은 영화 <프롬> <다크 섀도우>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한국인에겐 ‘한국말 모으는 외국 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기준에 따라 SNS에 한국어를 게시하고 있다.
토마스 맥도넬은 “웅앵웅 초키포키”“아 연어 먹고 싶다” “아 진짜 머리 너무 아파” “방처리 하다 발견함... 나 작년에 치열하게 돈 쓴 거...” 등 일상적인 언어도 게시한다.
최근엔 영어가 모국어인 그가 “영어 하기 어..어짜피 반은 계속 자버려서 뭐하나 싶음”이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그는 누리꾼으로부터 “한글 알면서 모른 척 하는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토마스 맥도넬은 한국어를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맥도넬의 정확한 수집 기준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온라인상에선 맥도넬이 생각하기에 예쁜 글자를 복사해서 게시한다는 추측이 유력하다.
17일 오전, 토머스 맥도넬의 “그 김숙님 짤 있으신분들ㅋㅋㄱㅋㅅ멘션 고고링”이라며 또 한 번 한국어 글을 게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맥도넬에 수많은 ‘김숙’ 사진을 올리고 있다.
토머스 맥도넬의 해당 트윗에는 오후 2시 53분 현재 96개의 댓글이 달렸다.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폭발한 이천수, 협회에 돌직구 “황선홍 감독, 정몽규 회장, 정해성 위원장 다 사퇴!”
- 박나래 리즈시절 몸무게 탈환 “13년만에 47kg···안되는건 없다”
- 女아나운서, 만취 운전하다 경찰에 입건
- ‘가스라이팅·학폭 논란’ 서예지, 활동 재개하나···3년 칩거 끝 SNS개설
- 박지환, ‘범죄도시4’ 200만 돌파일에 행복한 웨딩마치
- ‘선우은숙 언니에 성추행 피소’ 유영재, 자살 암시···정신병원 긴급 입원
- [스경X스타일] ‘눈물의 여왕’ 김지원도 했다···주근깨 메이크업
- [스경X초점] “씨X·개저씨” 민희진 기자회견, 뉴진스에 도움 됐을까
- 김갑주, 5개월 만에 맥심 표지 모델···‘큐티+섹시’ 순종 아내 변신
- [전문] 폴킴, 품절남 된다···손편지로 결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