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릴 뻔 했어" 지각한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文대통령이 건넨 말
채혜선 2017. 7. 19. 01:35
앞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서열을 따지지 말자는 의미로 회의 좌석을 따로 정하지 않았다. 다만 문 대통령의 오른편 옆자리는 임 비서실장으로 거의 고정돼있다.
■이날 대화 재구성. 「 청와대 참모진들: (빈 옆자리를 보며 갸우뚱하는 문 대통령을 향해) "비서실장님 자리입니다" "비서실장이 공석입니다"
(임 실장이 앉는다.)
청와대 참모진들: 잘릴 뻔했어
문 대통령: 이 자리에 넘보는 분들이 많아서요
임 비서실장: (머쓱해 하며) 죄송합..죄송합니다
문 대통령: 잠시 안계시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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