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헨리.. "난 이제 D졌어요 땡벌" 실수해도 귀여워

이나래 2017. 7.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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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둥이 헨리가 '세모방'에서 트로트 가수 신유와 노래 대결을 펼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에는 트로트계의 엑소 신유가 땡벌을 부르며 영덕 주민들 마음을 사로잡자 헨리가 노래를 이어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감탄을 자아내는 신유의 노래를 들은 헨리는 그에게 마이크를 받고 당황하며 "아 당신은 약속한(야속한) 사람"이라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일부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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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제공l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재간둥이 헨리가 '세모방'에서 트로트 가수 신유와 노래 대결을 펼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에는 트로트계의 엑소 신유가 땡벌을 부르며 영덕 주민들 마음을 사로잡자 헨리가 노래를 이어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감탄을 자아내는 신유의 노래를 들은 헨리는 그에게 마이크를 받고 당황하며 "아 당신은 약속한(야속한) 사람"이라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일부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난 이제 디졌어요(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졌어요(지쳤어요) 땡벌"이라며 가사 실수를 연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같은 날 헨리는 주민들에게 "자기, 베이비, 우리누나. 누난 내 여자니까"라며 귀여운 애교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narae1225@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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