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리뷰] '로페즈 18초 골' 전북, 상주에 3-1 승..선두질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전북 현대가 상주 상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질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16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에서 상주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41점으로 선두질주를 이어갔고, 상주는 승점 24점을 유지했다.

홈팀 상주는 임성택, 박수창, 신영준, 여름, 이종원, 황순민, 김남춘, 김태환, 김성주, 윤준성, 오승훈이 전북은 이동국, 에델, 로페즈, 이재성, 이승기, 신형민, 최철순, 김민재, 조성환, 박원재, 홍정남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의 득점이 터졌다. 불과 18초만에 일어난 일이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로페즈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40분 에델이 이동국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전반은 2-0 전북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조성환을 빼고 정혁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21분 에델을 빼고 에두를 후반 27분 이동국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했다. 상주도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 김남춘이 골망을 흔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교체로 들어온 김신욱이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34분 김신욱이 쐐기골을 뽑으며 경기는 전북으로 기울었다. 남은 시간 상주가 추가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득점 없이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