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챔피언' 마이티 모, 무제한급 2차 타이틀 방어 성공

황덕연 2017. 7. 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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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모(TEAM MIGHTY MO)가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마이티 모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0 무제한급 타이틀전서 강동국(팀 파라다이스)에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마이티 모는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3개월 만에 곧바로 카를로스 토요타(브라질)와 1차 방어전을 가져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티 모는 무제한급 챔피언 최초로 2차 방어전에 성공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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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모

[장충=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마이티 모(TEAM MIGHTY MO)가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마이티 모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0 무제한급 타이틀전서 강동국(팀 파라다이스)에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마이티 모는 지난 2015년 로드 FC에 등장한 이후 최무배, 명현만, 최홍만을 연달아 꺾고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티 모는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뒤 3개월 만에 곧바로 카를로스 토요타(브라질)와 1차 방어전을 가져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날 치러진 2차 방어전에서도 마이티 모는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마이티 모는 무제한급 챔피언 최초로 2차 방어전에 성공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초반은 팽팽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서로의 기량을 잘 알고 있는 양 선수는 조심스럽게 상대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순간의 찰나 양 선수는 서로 펀치를 교환하며 불꽃 튀는 타격전을 이어갔다.

강동국은 계속해서 케이지를 돌며 마이티 모의 빈틈을 노렸다. 강동국은 마이티 모가 타격을 날리자 역으로 태클을 시도하며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강동국은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강동국은 마치 도망치듯 케이지 안을 달리며 마이티 모를 피해 다녔다. 결국 강동국은 첫 번째 블루카드를 받았다.

블루카드를 받은 이후에도 강동국의 경기운영은 변하지 않았다. 강동국은 공격보다는 마이티 모를 피해다니기에 급급했고, 두 번째 블루카드를 받으며 재차 감점을 당했다.

승부는 2라운드에 갈렸다. 마이티 모는 시작부터 강동국을 거세게 몰아 붙였다. 강동국은 마이티 모의 펀치를 피한 뒤 태클을 시도했지만 역으로 마이티 모에게 마운트 포지션을 내줬다.

1라운드에 케이지를 돌며 지나치게 체력을 소모한 강동국은 마이티 모의 펀치를 막아낼 힘이 없었다. 마이티모는 계속해서 파운딩을 퍼부었고, 주심이 경기 종료를 선언하며 마이티 모의 TKO 승리가 확정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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