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C 밀란, 유벤투스 핵심 DF 보누치 영입

2017. 7. 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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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유벤투스 핵심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 덕에 AC 밀란은 라이벌 구단 유벤투스 핵심 수비수 보누치를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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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AC 밀란이 유벤투스 핵심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름: 레오나르도 보누치
생년월일: 1987년 5월 1일(만 30세)
국적: 이탈리아
키: 190cm
포지션: 중앙 수비수

AC 밀란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누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적료는 일시불 4000만 유로(한화 약 520억)에 200만 유로(한화 약 26억)의 옵션이 추가되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AC 밀란은 중국 자본을 바탕으로 이번 여름, 안드레 실바(3800만 유로)와 안드레아 콘티(2500만 유로), 하칸 찰하노글루(2200만 유로), 마테오 무사치오(1800만 유로), 프랑크 케시에(임대료 800만 유로), 그리고 파비오 보리니에 이어 보누치까지 영입하면서 말 그대로 구단 물갈이에 나서고 있다.

보누치의 AC 밀란 이적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이유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과의 불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둘은 2017년 2월 17일, 팔레르모와의 경기 당시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 포착됐다. 알레그리는 내부 징계 차원에서 포르투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 보누치를 명단 제외했다.

게다가 보누치 아들 중 한 명이 질병을 앓고 있기에 보누치 아내가 이탈리아 내 이적을 원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 덕에 AC 밀란은 라이벌 구단 유벤투스 핵심 수비수 보누치를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보누치는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중앙 수비수로 안정적인 수비에 더해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하기에 보누치의 가세는 AC 밀란 수비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AC 밀란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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