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나띠, "JYP 나온 이유? 기대 부응 못했다"

김유림 기자 입력 2017. 7.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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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에 출연한 식스틴 출신 나띠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첫회에서는 JYP 연습생 출신 나띠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JYP의 걸그룹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해 주목받았으나 결국 탈락했던 태국 출신 연습생 나띠는 이날 41명 학생 중 마지막으로 교실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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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에 출연한 식스틴 출신 나띠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첫회에서는 JYP 연습생 출신 나띠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JYP의 걸그룹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해 주목받았으나 결국 탈락했던 태국 출신 연습생 나띠는 이날 41명 학생 중 마지막으로 교실에 등장했다.

그는 '식스틴' 이후 JYP를 떠난 데 대해 "힘들었다. 기대감이 높으니까 그만큼 잘해야 하고. 하고 싶은 대로 안되니까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나띠는 "마음을 정리하면서 기분이 이상했다 .부모님이 우는 걸 보고 미안했다. 포기했던 게 부모님께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 죄송하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춤, 노래, 체력 등 기초실력평가 결과 1위에 선정된 나띠는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하며 빼어난 실력을 뽐냈다. 다만, '육성회원'들의 실시간 투표 결과 1주차 1위는 '프로듀스 101' 출신 이해인에게 돌아갔다.

한편, '아이돌학교'는 국내 최초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을 콘셉트로,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 회 온라인 선행평가와 실시간 데뷔 능력 평가를 합산한 순위를 생방송으로 공개하고, 11주의 교육 이후 최종 졸업시험을 통과한 9인의 최우수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 방송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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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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