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덩케르크' 놀란 감독, "해리 스타일스 유명한지 몰랐다"

입력 2017. 7. 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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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덩케르크’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해리 스타일스를 캐스팅할 때 그의 유명세를 몰랐다고 고백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그가 얼마나 유명한지 깨닫지 못했다. 내 딸이 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진짜 몰랐다. 나는 그가 캐릭터에 훌륭하게 맞았기 때문에 캐스팅했다”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마크 라이런스도 해리 스타일스를 낯설어했다. 그는 11살 된 조카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그가 누군지 몰랐다고 전했다.

라이런스는 “내가 해리 스타일스와 연기한다니까 조카가 무척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원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5월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해리 스타일스’로 발매와 동시에 84개국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편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그는 ‘덩케르크’에서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300여명의 배우를 캐스팅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20여 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다.

놀란 감독은 “영화적인 서스펜스와 스펙터클, 시각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기술적인 완벽함을 추구하여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최대치이자,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줄 것이다”이라고 자신했다.

7월 20일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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