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얼이 훨씬 예쁜데".. 화장 지우고 난리 난 대륙의 '만찢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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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속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비현실적인 외모.
'만찢녀'는 만화책을 찢고 나온 것처럼 비현실적 외모를 가진 여성을 말하는 인터넷 조어다.
진한 화장 속에 감췄던 얼굴을 공개한 적도 있었다.
"맨 얼굴이 낫다" "화장 속에 보석을 감추고 있었다"는 댓글이 사진 밑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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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속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비현실적인 외모. 걸어 다니는 마네킹. 하지만 그는 분명 사람이다. 중국 모델 키나 쉔(20) 얘기다. 인스타그램에 독특한 화장법을 공개해 많은 팔로어를 거느린 쉔이 ‘쌩얼’(화장을 지운 맨 얼굴)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쉔은 중국 남부 심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모델이다. 만화‧게임 캐릭터처럼 이목구비를 과장하는 화장법으로 유명하다. 그 유명세는 중국을 넘어 한국 일본 대만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게까지 뻗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찢녀’로 불린다. ‘만찢녀’는 만화책을 찢고 나온 것처럼 비현실적 외모를 가진 여성을 말하는 인터넷 조어다.
쉔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9일 현재 49만9000명. 쉔은 2013년 인스타그램을 시작해 450여장의 사진을 올리는 동안 50만명에 가까운 팔로어를 모았다. 매일 350명씩 그의 인스타그램으로 몰려든 셈이다.
진한 화장 속에 감췄던 얼굴을 공개한 적도 있었다. 한차례 홍역을 앓았던 지난해 9월이었다. 그는 “아파 보이는 셀카. 회복됐다”며 화장기가 전혀 없는 얼굴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어느 때보다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성 팔로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맨 얼굴이 낫다” “화장 속에 보석을 감추고 있었다”는 댓글이 사진 밑에 달렸다.
일본 인터넷매체 로켓뉴스24는 지난 5일 시뮬레이션 인생게임 심즈에 쉔처럼 제작된 캐릭터를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44만5000명이던 그의 팔로어 수는 불과 나흘 사이에 5만명 이상 늘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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