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똥마려워용"..'나혼자' 성훈이 불러온 파장 '시청률 10.1%'

2017. 7. 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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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성훈이 거침없는 '똥밍아웃'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212회에서는 떠오르는 한류스타 성훈의 알찬 하루와 박나래가 숨겨둔 꽃꽂이 실력을 발휘하는 하루가 공개됐다.

특히 꾸준히 식단 관리를 하고 있는 성훈은 비몽사몽한 채로 아침에 시리얼 한 봉지를 다 먹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관장님과의 식단 체크가 끝나고 성훈은 건어물남을 벗어던지고 한류스타 성훈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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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나 혼자 산다' 성훈이 거침없는 '똥밍아웃'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212회에서는 떠오르는 한류스타 성훈의 알찬 하루와 박나래가 숨겨둔 꽃꽂이 실력을 발휘하는 하루가 공개됐다. 무엇보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12회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7.8%, 10.1%로 "시청률 10% 또 찍을 거 같아"라는 한혜진의 예상처럼 2부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선 성훈은 등장할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성격임을 드러냈다. 그는 자기소개를 하면서 스스로 '대세 한류스타라'고 소개하고 2개 국어를 사용할 줄 안다고 당당하게 밝혀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그는 아주 짧은 중국어 및 일본어 실력과 함께 추가로 유창한 한국어 실력까지 뽐내 폭소를 유발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성훈의 일상도 역시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그가 '전원일기'를 연상케 하는 런닝을 입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게다가 그의 집은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정리가 덜 됐고 시간이 지나도 이 상태일 거다"라고 웃으며 말해 엉뚱한 자신의 성격을 드러냈다.

특히 꾸준히 식단 관리를 하고 있는 성훈은 비몽사몽한 채로 아침에 시리얼 한 봉지를 다 먹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그는 거실에 쭈그리고 앉아 "밥 먹으니 똥마려워", "똥마려워용"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어 성훈은 "얼굴이 타면 안 돼용", "회사에 혼나용"이라며 복면을 쓰고 게임을 했고 애교 가득한 혼잣말 대잔치를 펼쳤다. 그렇게 디제잉과 웹툰 보기, 팬카페 탐방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체육관 관장님이 성훈의 식단 관리를 위해 집에 방문했다. 

관장님과의 식단 체크가 끝나고 성훈은 건어물남을 벗어던지고 한류스타 성훈으로 변신했다. 그는 조각 같은 외모를 회복하고 목욕 바구니를 들고 집을 나섰는데 알고 보니 그런 그가 향하는 곳은 바로 부산 일본 팬들과의 팬미팅 장소여서 모두에게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그는 부산으로 가던 중 팬들에게 부를 노래를 연습했는데 평소의 상남자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아기자기한 노래로 폭소를 유발했다.

부산에 도착한 성훈은 한류스타로 완벽하게 변신했고 드라마 속 본부장님 같은 모습으로 팬들을 만났다. 그는 팬들의 얼굴을 한 명 한 명 자세히 다시 보기 위해 팬들 가까이에 다가가고 뒷자리에 앉은 팬들을 위해 뒤로 가서 진행하는 등 자상한 팬서비스를 하며 여러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팬미팅이 끝나고 수영장으로 향한 성훈은 왕년에 수영선수였던 자신의 수영실력을 뽐냈다. 그는 50m를 숨 한 번 쉬지 않고 잠영으로 완주하며 우아한 수영 자태를 보여줘 여심을 완벽히 저격했다. 이어 물속에서 복근 운동과 팔운동까지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수영을 마친 그는 샐러드에 손이 미끄러진 척하면서 소스를 투척했고 먹음직스러운 샐러드 먹방을 보여줘 시청자들이 군침을 흘리게 했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우아하게 차려 입고 꽃꽂 재료를 사러 꽃 시장에 방문했다. 그는 쏟아지는 상인들의 외모 칭찬을 들으며 필요한 꽃을 한가득 사서 꽃꽂이 클래스에 갔다. 그는 기안84의 후배인 충재씨에게 꽃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꽃꽂이를 했고 기승전 충재씨 토크를 이어가며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파티 플레이팅을 세팅하고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만들어 선생님, 친구와 미니 파티를 즐겼다. / nahee@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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