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 "아이유부터 방탄까지" 특급 콜라보, 서태지가 지목한 그들

김대령 2017. 7. 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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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서태지와 전설을 만들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한 무대에 선다.

이날 공연에는 방탄소년단이 후배 가수 중 유일하게 서태지와 같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대한민국 음악계의 아이콘이 한 무대에서 라이브를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서태지와 라이브를 펼쳤던 가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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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전설이 된 서태지와 전설을 만들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한 무대에 선다.

서태지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공연 '롯데카드 무브: 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방탄소년단이 후배 가수 중 유일하게 서태지와 같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대한민국 음악계의 아이콘이 한 무대에서 라이브를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서태지와 라이브를 펼쳤던 가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공연의 퀄리티에 심혈을 기울이는 걸로 유명한 서태지의 공연에는 한두 곡 만을 같이 하는 게스트라 도 항상 최고의 실력을 갖춘 뮤지션이 참여해왔다. 특히 그는 함께 할 가수를 음악 스타일과 실력 등을 고려해서 직접 지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공연이었던 '2015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는 한국 힙합의 두 거성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 '교실 이데아'의 랩 파트를 담당해 공연장에 운집한 4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2014년 10월에 열렸던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에서는 '소격동 프로젝트'에 참가한 아이유가 출격했다. 서태지와 아이유는 이 공연에서 각기 다른 버전으로 발매했던 '소격동'을 함께 불러 화제가 됐다.

이어진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선 아이유는 물론 블락비의 지코까지 합세해 서태지의 화려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외에도 스윙스, 바스코, 마스터 우 등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의 실력자들, 김종서, 김종완(넬) 등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보컬들이 서태지와 콜라보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그들의 음악성을 높게 평가한 서태지가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과거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교실 이데아'를 불러 그를 향한 존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이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는 살아있는 전설과 어떤 무대를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서태지컴퍼니, 필굿뮤직, 지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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