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존 테리, '2부 리그' 빌라 이적..1년 계약

박대성 2017. 7. 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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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가 챔피언십 소속 애스턴 빌라 이적을 확정지었다.

빌라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 영입을 발표했다.

테리의 빌라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테리의 빌라 이적이 곧 발표된다.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테리는 빌라와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고, '스카이스포츠'도 테리 이적에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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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존 테리가 챔피언십 소속 애스턴 빌라 이적을 확정지었다.

빌라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 영입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테리의 빌라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테리의 빌라 이적이 곧 발표된다.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테리는 빌라와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고, '스카이스포츠'도 테리 이적에 고개를 끄덕였다.

빌라 구단주도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JT를 환영한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언론 ‘BBC’는 JT가 존 테리의 약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테리는 잉글랜드와 첼시를 대표한 전설적인 수비수다. 2000년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제외하고 항상 첼시 유니폼만 입었다. 그러나 2016/2017시즌 노쇠화에 따른 주전 경쟁 실패와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준다는 명분으로 첼시와의 작별을 선택했다.

이후 현역 은퇴와 미국 진출 등 다양한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테리의 선택은 빌라였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등된 빌라는 2016/2017시즌에 챔피언십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애스턴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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