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 "무명 길었다, 어떤 역할이든 도전하고 싶어" (V라이브 종합)

2017. 6. 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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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하가 브이앱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에 "좋은 말을 많이 해 주셔서 브이앱을 끄기가 싫다"고 솔직하게 말한 동하는 "여러분 덕분에 정말 요즘 사는 것이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 '수상한 파트너'도 끝까지 많이 봐달라"는 부탁을 함께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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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동하가 브이앱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동하는 29일 오후 방송된 '오랜만이에요' V라이브로 팬들을 만났다.

"오늘은 촬영이 없는 날이다"라고 얘기한 동하는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언급하며 "생방송 비슷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방송날에는 대본이 없어서 못 찍는다. 대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대본이 나오면 읽고 바로 촬영을 한다. 촬영할 때는 연기를 한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정말 그 사람이 되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쉬는 시간에는 대본을 보거나 영화를 본다고 말한 동하는 "'나의 절친 악당들'을 숫자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봤다. 제 첫 상업영화여서 애착이 많이 간다"라고 설명했다.

'연기천재, 연기장인'이라는 자신의 연기를 칭찬하는 댓글이 올라오자 동하는 "저는 그냥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또 "저는 데뷔한 지 10년이 좀 안됐다. 제가 정말 무명생활이 길었다. 연기는 어떤 역할이든 저한테 기회를 주시기만 한다면 열심히 하고 싶다.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아주 코믹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 교복을 입는 학원물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좋아하는 배우로 이병헌, 류승범을 꼽았던 동하는 "좋아하는 선배님들이 정말 많다. 다 좋으신데, 그 두 분이 압도적으로 정말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인기리에 방송됐던 '프로듀스 101'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동하는 "'프로듀스 101'에 친한 동생들이 많이 나온다. 강다니엘, 주진우라는 동생과 많이 친하다"고 얘기했다. '강다니엘보다 좋다'는 댓글에는 활짝 웃으며 "이걸 (강다)니엘이에게 녹음해서 보여줘야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하는 작은 질문에도 성실하고 솔직하게 답을 이어갔다. 동하는 '살이 빠진 것 같다'는 이야기에는 "살이 빠진게 아니다. 브이앱이 그나마 조금 실물이랑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다. 화면에서 부해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 그런데 그게 진짜여야 한다"고 말했다. 거침없이 이어지는 대답에 누리꾼이 '아무말 대잔치 아니냐'라고 하자 "아무말 대잔치라니"라며 화답하기도 했다.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에 "좋은 말을 많이 해 주셔서 브이앱을 끄기가 싫다"고 솔직하게 말한 동하는 "여러분 덕분에 정말 요즘 사는 것이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 '수상한 파트너'도 끝까지 많이 봐달라"는 부탁을 함께 남겼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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