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수능 절대평가 필요, 시기는 논의해야"
금창호 기자 2017. 6. 28. 14:27
[EBS 정오뉴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수능 절대평가는 필요하지만,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더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수능 절대평가가 "고교 교육을 내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대입 변별력 상실과 대학별 고사 부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능 절대평가를 2021학년도에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의견을 들은 후 구체적인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후보자는 또 "자사고와 외고는 고교서열화를 불러왔다"며 "일반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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