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원 프로젝트 재가동' 조던 스피스, 세계랭킹 3위로 상승

조민욱 기자 2017. 6. 2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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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벙커샷으로 연장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조던 스피스(23·미국)가 세계랭킹 1위 재탈환의 신호탄을 쏘았다.

'차세대 골프 황제'로 불리는 스피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7.74점을 받아 지난주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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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연장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조던 스피스(23·미국)가 세계랭킹 1위 재탈환의 신호탄을 쏘았다.

'차세대 골프 황제'로 불리는 스피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7.74점을 받아 지난주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스피스는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대니얼 버거(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버거를 눌렀다. 시즌 두 번째이자 PG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스피스의 순위 변화로 지난주 3∼5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7.72점), 제이슨 데이(호주·7.28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7.19점)는 모두 한 계단씩 밀려났다.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메이저 2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지난해 3월까지 넘버원 타이틀을 지켰던 스피스는 그러나 지난해 PGA 투어 2승에 그치는 등 부진을 겪으며 순위가 하락해 올해 들어서는 줄곧 5∼6위를 맴돌아왔다.

한편 이날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 12.61점의 더스틴 존슨(미국)이 1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지난주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 순위인 세계 2위에 올랐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8.14점으로 2주 연속 같은 자리를 유지했다.

김시우(22)는 전주보다 한 계단 내린 세계랭킹 30위에 올랐다.

안병훈(26)이 세계 58위, 강성훈이 87위로, 1주일 전과 동일한 순위다./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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