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LA 다저스, 메츠 완파..NL 서부 1위 등극

2017. 6.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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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가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8-2 완승을 따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 콜로라도 로키스를 0.5경기차로 밀어내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야스마디 그랜달이 홈런 2방을 터뜨렸고, 로간 포사이드는 결승타를 터뜨렸다. 야시엘 푸이그의 스리런홈런도 다저스의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선발 등판한 리치 힐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 승리투수가 됐다.

1회초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솔로홈런을 허용, 선취득점을 내준 다저스는 3회말부터 공격력을 뽐냈다. 작 피더슨의 볼넷과 푸이그의 상대 실책으로 인한 출루를 묶어 만든 무사 2, 3루 찬스. 다저스는 힐이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다저스는 4회말에도 화력을 발휘했다. 무사 3루서 포사이드의 적시타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계속된 1사 1, 2루 상황서 푸이그가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힐의 호투에 힘입어 리드를 이어가던 다저스는 5-1로 맞이한 6회말 추가득점을 만들어냈다. 선두타자 그랜달이 타일러 필로부터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 불펜진의 지원을 더해 이후에도 줄곧 주도권을 지키던 다저스는 8회말 그랜달의 솔로홈런, 대타 오스틴 반스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다저스는 8-1로 맞이한 9회초 2사 2루서 루이스 아빌란이 그랜더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2사 2루서 윌머 플로레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승 행진을 ‘6연승’으로 늘린 다저스는 오는 23일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투입, 7연승을 노린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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