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SNS 자살암시글 "원래 사람이 죽으면 진실 밝혀지는 법"

조성경 2017. 6.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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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의 자살시도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SNS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자신의 SNS에 "이젠 너무 지친다. 갈 때가 없다. 더 이상 무너질 때가 없다. 슬픔이 없는 데로 가고 싶다. 그땐 밝혀지겠지. 웃는 것도 까먹었다. 눈물도 메말라버렸다. 강한 척하는 것도 힘들다. 다 포기했다. 원래 사람이 죽으면 진실들은 밝혀지는 법.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믿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 다들 행복하길 바란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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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방송인 에이미의 자살시도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SNS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자신의 SNS에 “이젠 너무 지친다. 갈 때가 없다. 더 이상 무너질 때가 없다. 슬픔이 없는 데로 가고 싶다. 그땐 밝혀지겠지. 웃는 것도 까먹었다. 눈물도 메말라버렸다. 강한 척하는 것도 힘들다. 다 포기했다. 원래 사람이 죽으면 진실들은 밝혀지는 법.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믿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 다들 행복하길 바란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앞서 다른 매체에서는 에이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했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아 다행히 생명의 위기는 넘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에이미가 지난 밤 한국의 한 종편에서 방송된 자신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고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라는 에이미의 측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에이미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그에게 충격을 준 방송은 지난 19일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3’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지만, 2012년 프로포폴 투약과 2014년 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체 출국 처분을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생활 중이었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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