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G 21HR' 벨린저, ML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

[뉴스엔 안형준 기자]

벨린저가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는 6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벨린저는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벨린저는 이날 경기 1회말 메츠 선발 잭 윌러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0호. 이날 자신의 빅리그 데뷔 51번째 경기를 치른 벨린저는 이 홈런으로 지난해 개리 산체스(뉴욕 양키스)가 기록한 최소경기 20홈런 타이기록을 썼다.

벨린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회말 2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1호. 두 번째 홈런으로 벨린저는 역대 최소경기 21홈런 달성 신기록을 썼다.

MLB.com은 "이날 경기는 벨린저의 올시즌 5번째 멀티홈런 경기였다. 벨린저 이전에 시즌 멀티홈런 5개를 기록한 다저스 루키는 마이크 피아자 뿐이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10-6으로 승리했다.(사진=코디 벨린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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