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나는 긁지 않은 복권..45kg 감량해"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7. 6. 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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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서 놀라운 음식 섭취 능력을 보여준 권혁수.

배우 권혁수(31)도 ‘긁지 않은 복권’이 될 수 있을까.

권혁수는 1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45㎏를 감량했다”고 했다.

어떻게 살을 뺐냐는 질문에 “제가 제일 뚱뚱했을 때가 105㎏였다”며 “105㎏까지 확인하고 한 달만 더 먹고 빼자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나도 긁지 않은 복권일 수 있다. 대박이다’고 생각했다. (다이어트를 하면)원빈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했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는 “고구마를 많이 먹었다.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해서 섭취하는 양은 똑같은데 내용물을 바꿔야 한다. 요즘 칼로리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 그냥 맛있게 먹으시라”며 “맛있는 것 먹기 전에 고구마, 닭 가슴살, 바나나를 먼저 먹고 먹으면 그 정도 양을 덜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먹는 양은 변하지 않지만 마음은 편하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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