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POINT] '호르샤+김승준' 울산의 날카로운 발톱, 동해안더비 지배

정지훈 기자 2017. 6. 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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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발톱은 날카로웠다.

호르샤 콤비(이종호+오르샤)가 선제골을 합작한 울산이 후반 막판 김승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따냈고, 이번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를 지배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이번 시즌 두 번의 동해안 더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결과적으로 울산의 극적인 승리였고, 이번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를 지배한 팀은 울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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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울산 현대의 발톱은 날카로웠다. 호르샤 콤비(이종호+오르샤)가 선제골을 합작한 울산이 후반 막판 김승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따냈고, 이번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를 지배했다.

울산 현대는 17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이종호, 김승준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이번 시즌 두 번의 동해안 더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고, 양 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울산이 잡았다. 울산은 전반 5분 이종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30분에는 오르샤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울산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을 허문 오르샤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이종호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울산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오르샤가 크로스를 연결한 것을 포항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것을 이종호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안방에서 가만히 앉아 당할 포항이 아니었다. 포항은 후반 중반 이광혁을 투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5분 이광혁의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양동현이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치열한 경기가 진행됐다. 양 팀 모두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며 찬스를 만들었는데 더 날카로운 쪽은 울산이었다. 호랑이의 발톱은 강했다. 후반 추가시간 왼쪽에서 연결된 볼을 교체 투입된 김승준이 잡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렸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과적으로 울산의 극적인 승리였고, 이번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를 지배한 팀은 울산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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