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다승 노리는 김동현..코리안 파이터 3인방, UFC 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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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토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UFC in 싱가포르)에 한국인 선수 3명이 동시에 출전한다.
김동현(36·부산팀매드), 곽관호(28·코리안탑팀), 김지연(28·소미션스주짓수)이 그 주인공이다.
세 선수 가운데 UFC 선수 경력이 가장 오래된 웰터급 랭킹 7위 김동현은 아시아 최다승인 14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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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선수 가운데 UFC 선수 경력이 가장 오래된 웰터급 랭킹 7위 김동현은 아시아 최다승인 14승에 도전한다. 현재 13승으로 오카미 유신과 같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동현은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면 동양인 최초로 14승 고지를 밟게 된다.
상대는 미국의 신예 파이터 콜비 코빙턴(29)이다. 코빙턴은 김동현을 향해 연일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대학 시절 아마레슬링 선수로 두각을 나타냈고 레슬링과 주짓수에 능한 파이터라는 정도로 알려져있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경력 면에선 김동현이 월등히 앞선다.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도 김동현의 승리를 점치는 만큼 큰 이변이 없는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곽관호는 이번 대회에서 UFC 첫 승리를 노린다. 데뷔전에서 판정패 한 바 있는 곽관호의 이번 상대는 14승 7패의 전적을 가진 러셀 돈(31·미국)이다. 최근 4연패로 부진하기는 하지만 베테랑 파이터인 만큼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하루 6시간씩 훈련에 매진해온 곽관호는 “첫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KO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지연의 목표는 성공적인 UFC 데뷔다. 격투기 입문 15년째인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UFC 무대에 진출했다. “UFC 진출만으로 많은 것을 얻었지만, 이 값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높이 올라가고 싶다”는 김지연의 바람이 실제가 되려면 데뷔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김지연은 체코의 루시 푸딜로바와 여성부 밴텀급 경기를 가진다.
세 명의 한국 선수가 동시에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UFC in 싱가포르)의 언더카드 경기는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펼쳐진다. 홀리 홈과 베치 코헤이아의 메인이벤트와 김동현 경기 등이 예정된 메인카드 경기는 밤 9시부터 열린다. 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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