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은가누의 역습.."루이스, 43살 헌트 앞에서 아기 같더라"

백상원 기자 2017. 6. 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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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루이스(32, 미국)가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0 메인이벤트에서 마크 헌트(43, 뉴질랜드)에게 4라운드 3분 51초 만에 TKO로 지자, 루이스를 벼르고 있던 프란시스 은가누(30, 프랑스)가 나타났다.

은가누는 SNS에서 "루이스는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37살 먹은 노장이라서 내가 그를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43살 먹은 헌트가 루이스를 아기처럼 다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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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데릭 루이스(32, 미국)가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0 메인이벤트에서 마크 헌트(43, 뉴질랜드)에게 4라운드 3분 51초 만에 TKO로 지자, 루이스를 벼르고 있던 프란시스 은가누(30, 프랑스)가 나타났다.

은가누는 SNS에서 "루이스는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37살 먹은 노장이라서 내가 그를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43살 먹은 헌트가 루이스를 아기처럼 다뤘다"고 말했다.

루이스와 은가누는 UFC 헤비급에서 주목받는 새 강자였다. 팬들에게 곧잘 비교되곤 했다. 루이스는 은가누를 낮게 평가했다. 지난달 23일 "은가누는 과대 포장된 파이터다. 헌트 경기를 끝내고 은가누와 싸워 그를 혼내 주고 싶다"고 도발한 바 있다.

루이스를 조롱한 은가누와 달리 다른 여러 파이터들은 헌트의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매니 감부리안 "헌트는 짐승이다. 100점. #사자의 심장."

비토 벨포트 "형제여, 축하한다. 전설의 자격이 충분."

라이언 홀 "매우 위험한 루이스를 상대로, 헌트의 영리함과 인내심이 돋보인 경기였다. 봐서 즐거웠어."

앤서니 스미스 "이 얼마나 대단한 경기인가. 충분히 재미있었다. 잘했어, 헌트."

콜비 코빙턴 "전설의 출현."

헌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뉴질랜드 팬들의 지원과 응원에 감사한다. 앞으로 계속해서 상위 랭킹의 강자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7연승이 좌절된 루이스는 은퇴를 선언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있다. 다음 주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이 날 옥타곤에서 보는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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