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싸움' 함서희 "미나, 지금 벨트에만 만족하길"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7. 6. 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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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최초 여성 챔피언 등극에 도전하는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30·부산팀매드)가 맞대결 상대 쿠로베 미나(40·일본)와 보이지 않는 기 싸움을 펼쳤다.

함서희는 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9'의 메인 이벤트에서 '아톰급 세계 2위' 쿠로베 미나(40·마스터재팬)를 상대로 ROAD FC 아톰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함서희가 과거에 DEEP JEWELS 아톰급 챔피언이었고, 쿠로베 미나는 현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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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ROAD FC 최초 여성 챔피언 등극에 도전하는 함서희(사진 왼쪽)와 쿠로베 미나. ⓒ ROAD FC

ROAD FC 최초 여성 챔피언 등극에 도전하는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30·부산팀매드)가 맞대결 상대 쿠로베 미나(40·일본)와 보이지 않는 기 싸움을 펼쳤다.

함서희는 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9’의 메인 이벤트에서 ‘아톰급 세계 2위’ 쿠로베 미나(40·마스터재팬)를 상대로 ROAD FC 아톰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앞서 함서희는 지난 3월 UFC를 떠나 ROAD FC로 전격 복귀했다. UFC에서 통산 전적 1승 3패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정문홍 대표는 48kg급에서 전 세계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함서희를 다시 품었다.

함서희와 미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두 파이터지만 DEEP JEWELS 아톰급 챔피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함서희가 과거에 DEEP JEWELS 아톰급 챔피언이었고, 쿠로베 미나는 현 챔피언이다.

함서희는 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9’ 계체량을 통과하며 출전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특히 미나가 “벨트가 너무 예쁘다. 꼭 갖고 싶다”고 말하자 “지금 갖고 있는 (DEEP JEWELS) 벨트에만 만족하라”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한편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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