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75%' 마크 헌트 vs '89%' 데릭 루이스, 25분 채울 리 없다

이교덕 기자 2017. 6. 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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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베팅 사이트의 정보를 정리하는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에 '데릭 루이스(32, 미국)와 마크 헌트(43, 뉴질랜드)의 경기가 판정까지 갈 것인가'에 대한 배당률이 나와 있다.

2001년 7월 K-1에서 싸우고 16년 만에 고향 뉴질랜드에서 경기하는 헌트는 "루이스가 나와 경기를 요구했다. 그가 (브록 레스너나 알리스타 오브레임처럼) 사기만 치지 않는다면 좋다. 붙어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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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황예린 PD·글 이교덕 기자] 여러 베팅 사이트의 정보를 정리하는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에 '데릭 루이스(32, 미국)와 마크 헌트(43, 뉴질랜드)의 경기가 판정까지 갈 것인가'에 대한 배당률이 나와 있다.

8일 현재 '판정까지 간다'의 배당률은 +450(5.50배), '판정까지 가지 않는다'의 배당률은 -675(약 1.15배)다. 여러 도박사들은 오는 11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0 메인이벤트가 25분을 채울 리 없다고 믿는다.

UFC 헤비급 랭킹 5위 루이스는 18승 4패 1무효 전적을 쌓았다. 이 가운데 16번 KO로 이겼다. KO율이 89%나 된다. 헌트는 12승 1무 11패 1무효 전적의 타격가다. KO승 9번으로, KO율이 75%다.

루이스는 5분 5라운드 끝까지 싸운 적이 없고, 헌트는 2013년 12월 안토니오 실바와 경기에서 딱 한 번 25분 동안 치고받았다.

도박사들은 꽤 정확하고, 데이터는 거짓말을 안 한다.

▲ 마크 헌트와 데릭 루이스의 경기는 판정까지 갈 가능성이 희박하다.

두 파이터도 길게 끌고 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루이스는 "내가 원한 경기 가운데 하나다. 헌트는 다가와서 주먹을 휘두를 것이다. 날 붙잡고 늘어지거나 내 주먹을 피해 도망갈 사람이 아니다. 늘 그랬듯 전진해서 부딪칠 것이다. 아주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1년 7월 K-1에서 싸우고 16년 만에 고향 뉴질랜드에서 경기하는 헌트는 "루이스가 나와 경기를 요구했다. 그가 (브록 레스너나 알리스타 오브레임처럼) 사기만 치지 않는다면 좋다. 붙어 보자"고 말했다.

루이스는 2015년 10월부터 6연승 하고 있다. 헌트까지 꺾는다면 타이틀 도전권 경쟁에 뛰어든다. 루이스는 프란시스 은가누와 다음 경기를 바란다.

헌트는 지난 3월 오브레임에게 당한 KO패를 만회하려고 한다. 1년 3개월 만에 느끼는 승리의 기쁨을 고향 팬들과 나누고 싶어 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0은 오는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SPOTV와 SPOTV ON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마에스트로' 김동현과 만 19세 최연소 UFC 여자 파이터 전찬미가 언더 카드 1, 2경기에 출전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10 대진

- 메인 카드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마크 헌트

[미들급] 데릭 브런슨 vs 다니엘 켈리

[라이트급] 댄 후커 vs 로스 피어슨

[라이트헤비급] 이온 구텔라바 vs 엔리케 다 실바

[플라이급] 팀 엘리엇 vs 벤 옌

[페더급]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히로타 미즈토

- 언더 카드

[라이트급] 다미엔 브라운 vs 빈크 피첼

[웰터급] 루크 지모 vs 도미닉 스틸

[플라이급] 존 모라가 vs 아시칸 모카타리안

[웰터급] 구니모토 기이치 vs 잭 오토

[여성 스트로급] JJ 알드리치 vs 전찬미

[라이트급] 김동현B vs 티보 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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