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뉴스를 화보로'..데뷔 전 뉴스 출연한 연예인

KBS 2TV '학교2017' 남자주인공으로 확정된 신인 배우 장동윤의 캐스팅 비화가 화제다.

장동윤은 지난 2015년 편의점 강도 검거를 도운 시민으로 SBS 8시 뉴스에 출연했다. 당시 장동윤은 '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으로 SNS에서 화제가 돼 현재 소속사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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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 뉴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연예인은 또 누가 있을까?

한가인

배우 한가인은 지난 2000년 KBS 9시 뉴스에 등장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한가인은 고교 평준화 관련 인터뷰에서 학력의 하향 평준화를 우려하는 견해를 밝혔다.

이 인터뷰는 한가인이 연예계에 진출하는 발판이 됐다.

가수 겸 배우 이상우는 지난 2011년 MBC '놀러와'에 출연해 "뉴스에 나온 한가인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가인이 전교 5등 안에 드는 수재라 부모님이 반대했다"며 "한가인을 연예계에 데뷔시키기 위해 수능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

지난 2016년 꾸준한 선행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은 배우 한지민의 데뷔 전 선행은 KBS 9시 뉴스에서 포착됐다.

한지민은 지난 2003년 '범국민 외국 동전 모으기 운동'에서 외국 동전을 나라별로 분류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던 한지민은 KBS 9시 뉴스 인터뷰에서 "동전이 비슷해서 분류하기 힘들지만, 보람된 일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아라 큐리

티아라 큐리는 지난 2009년 KBS '뉴스광장'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으로 인터뷰했다. 지하철역에 환승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단말기가 설치된다는 내용의 뉴스에서 큐리는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탈 때) 몇 번 출구로 나가야 하는지, 환승 버스의 도착 시각이 언제인지 몰라서 헤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rance@kbs.co.kr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