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악플러 고소.."정당한 댓가 치룰 것"

오나은 2017. 6. 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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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악플러들을 고소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2일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이하 솔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부터 진행된 악플러 관련 법적 대응의 진행사항을 알렸다.

이어 소속사 솔트는 "지난달 10일 박신혜를 향한 지속적인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재해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사건 경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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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배우 박신혜가 악플러들을 고소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2일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이하 솔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부터 진행된 악플러 관련 법적 대응의 진행사항을 알렸다.

이어 소속사 솔트는 "지난달 10일 박신혜를 향한 지속적인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재해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사건 경위를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법원에 제출한 1차 PDF 자료에 이어 지난달 11일~28일 추가로 업로드된 자료를 포함해 검토를 마쳤고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솔트 측은 "그 동안 박신혜는 대중의 큰 관심과 너무나 감사한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이러한 게시글 역시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법적인 대응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수 차례 당부에도 불구하고 익명에 기댄 악성 게시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아티스트는 물론 이를 지켜봐 온 팬 분들 역시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았다"며 "이에 성희롱과 허위사실의 정도, 반복 게시 횟수가 극심한 일부 작성자의 경우 법적인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솔트는 "법률대리인과 상의해 그간 받은 혹은 회사가 목격한 내용 중 1.가장 죄질이 나쁘고 2.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성희롱 및 악의적인 의도의 게시글을 작성해온 일부 작성자에 대해 오늘(2일)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이들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공인이지만 한 '사람'이기도 한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 우리 중 누군가가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성희롱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한 피해방지, 그리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항상 묵묵하게 박신혜 배우를 지켜봐 주시고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그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비판과 조언을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강한 입장을 보였으며, 추후에도 명예 훼손 및 모욕의 근거들을 제보 받는다고 밝혔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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